코레일에서는 힘내라 청춘(http://www.letskorail.com/ebizcom/cs/guide/discount/discount01.do) 이라는 KTX 할인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만 25~33세 청년에 한해서 시간대별로 10~40% 정도 할인을 해주는 프로그램인데 이번에 취준기간 동안 2번 할인 혜택을 받아서 쏠쏠하게 이용했다.




KTX를 27100원이나 32800원에 이용했는데 

서울-광주(센트럴시티-유스퀘어) 기준으로 프리미엄 28,800, 우등고속 26,100, 일반고속 17,600에 비교해보면 거의 우등고속 가격에 KTX를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공채기간에는 대부분 취준생들이 면접전형이 특정 시점에 몰려서 평일에 연속으로 이곳저곳을 오가야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지방이전 공기업 들은 본사가 혁신도시에 가있는 경우가 많아 전국 여기저기에서 면접을 진행하는 경우도 있다. 버스쪽에서 여기에 적합한 할인프로그램이 있는데 




EBL패스(http://www.eblpass.co.kr/)라는 4일짜리 무제한 발권 프로그램이다. 7만 5천원만 결제하면 월화수목 4일에 한해서 물리적 시간만 허락한다면 무제한으로 고속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수요일 발권할 경우 수목/다음주 월화 이런식으로 사용할수있다) 프리미엄고속을 제외한 모든 등급을 이용할 수 있어서 광주-서울을 기준으로 편도 3~4번만 타도 본전 이상이다. 다만 동일노선은 1회에 한해서만 이용할 수 있는데 (유스퀘어-센트럴 => 센트럴-유스퀘어 는 가능, 여기서 다시 유스퀘어-센트럴은 발권 안됨) 서울을 자주 방문하는 경우라면 서울은 고속터미널도 센트럴시티나 동서울로 나눠서 가도 되고, 정안휴게소 등에서 고속버스환승시스템으로 환승발권하는 방법도 있으니 4회 정도는 서울-광주 직행편도발권이 가능하다. 시간의 여유만 있다면 중간에 다른 터미널을 거쳐서 발권하면 되니 실질적으로 횟수는 본인이 계획을 정밀하게만 짜면 늘릴 수 있다. 짧은 기간에 전국을 쏘다녀야 할때 유익한 편.


추가적으로 다른 지역은 모르겠지만 금호고속의 본진인 유스퀘어와 센트럴시티나 동서울을 오가는 버스들은 매우 배차간격이 좁은 편이다. 

조금 일찍 가고 싶어서 땡기고 싶을 때 고속버스 시간변경 시스템을 이용하면 유용하다. 한 결제건 마다 한번에 한해서 버스 출발 1시간 전까지 취소수수료 없이 같은 여정의 경우 시간을 변경할 수 있다. 임박해서 뒤로 미뤄본적은 없는데 이 경우도 동일하게 출발 1시간 전까지만 뒤로 미루는 경우에 수수료 부담이 없다. 시간변경이 아니라 아예 취소를 하고 새로 예매를 하는 경우에는 1시간 이전까지는 5%, 출발 직전까지는 10%, 출발 이후~도착 터미널 도착전까지 30%, 도착 이후에는 환불이 안되는 걸로 알고있다. 여정을 바꿔야 할때는 취소하지말고 시간변경을 이용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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