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inflearn.com/course/노션-notion-활용

지금까지 개인 메모앱으론 구글의 Keep이나 MS의 원노트를 주로 활용했었다.

그 전까지는 에버노트를 주로 활용했었는데 프로그램 구성상의 문제인지.. 사용하면 할수록 무거워지고 유료결제를 하지 않으면 쓰기 어려운 구조 때문에 가벼운 메모는 Keep에, 오래 보관해야할 정보는 원노트에 넣기 시작했었고 쭈욱 쓰고있었다.

 

지금 시점에서는 한창 붐이 불었을 때보다는 관심이 식은 것 같긴 하지만 노션이라는 핫한 생산성 도구에 관심이 생겨서 (에버노트 까지는 그냥 검색만으로도 기능을 습득하기 쉬웠는데.. 노션의 첫인상은 공부가 필요할 것 같아서 ...)인프런에서 제공하는 무료강좌 수강을 시작했다.

 

p.s. 해당 영상을 보고 노션에 대한 관심이 생겼었다. 같이 공유해둔다.
www.youtube.com/watch?v=QSf3lVKrJEM

 

2020.10.09 첫 플레이를 시작한 포털1(2007)을 오늘 클리어했다.

현존하는 가장 큰 PC 게임 배포 플랫폼인 스팀(Steam)을 운영하는 밸브 코퍼레이션의 대표작 중 하나이다.

이 회사의 다른 대표작 하프라이프(Half-Life) 세계관을 쪼오끔.. 공유하는 게임으로 

 

처음 출시되었을 때 총 비스무리한(포털건...;;)을 들고다니는 1인칭 시점의 이 녀석을

FPS(First Person Shooter) 장르에 넣냐 마냐 하는 걸로 논란도 있었다는... 독특한 퍼즐게임이다.

 

게임의 컨트롤과 컨셉은 비교적 단순하다.

키보드 기준으로 wasd 키로 이동, e는 물건움켜쥐기

ctrl 웅크리기, spacebar 점프

시점 조절은 마우스로 하고, 왼클릭은 포털건 주화력, 오른쪽클릭은 포털건 보조화력이다.

 

게임의 핵심은 바로 포털건!

https://en.wikipedia.org/wiki/File:Portalgame.jpg

 

왼쪽 클릭으로 생성되는 파란 포털과, 오른쪽 클릭으로 생성되는 주황 포털을 활용해서

주인공도 직접 통과할 수도 있고 다른 물체들을 집어 넣어서 통과시키거나

레이저, 미사일 등등을 통과시켜서 내가 원하는 것을 이룰 수도 있다.

 

물리법칙을 활용해서 높은 곳에서 뛰어내리면서 수직방향으로 들어간 포탈과

수평방향으로 열어놓은 포탈을 활용해서 슝 날아가서 원하는 장소로 날아간다던가

 

적이 쏘아대는 미사일을 포탈로 유도해서 적 뒤에 뚫어놓은 다른 포탈로 적을 오히려 공격하는 등의 방법을 쓸 수도 있는 등 상당히 머리를 쓰면서 진행해야하는 게임이다.

 

위에서도 이 게임을 FPS로 봐야하냐 마냐 논란이 있었던 가장 큰 이유는... 주인공이 들고있는 무기는 아무런 공격기능이 없이 포털만 열수 있기 때문... 이래저래 공격해대는 적들과 닿기만 하면 죽는 폐수 등을 피해서 실험실에서 탈출해야하는 게임이다.

 

https://howlongtobeat.com/game?id=7230

 

howlongtobeat.com 기준으로 평균 3시간이면 클리어 가능한 작은 볼륨의 게임이지만

아직 해야할(?) 도전과제 들도 남아있고, 클리어 이후 플레이를 유도할 2회차용 보너스 게임에 해당하는 고급 실험실 등의 컨텐츠도 있어서 한동안 더 즐겨볼 계획이다...

 

남은 컨텐츠도 다 즐기고 나면 후속작 포털2로 넘어가야지~

 

p.s. 한글 자막이 공식지원되지만 기본값이 꺼져있다. 꼭 옵션에서 자막을 켜고 진행하는게 스토리 이해에 도움이 된다. 영어 자체도 공돌스러운 단어가 많이 들어가는데다가 조악한 tts식의 음성같이 뭉게져서 들려서 듣는것 만으로는 쉽게 이해가 어려웠다 ㅜ (클리어 직전에야 파악한게 문제..)

그나마 다행인건 게임을 클리어하는데는 스토리가 그리 중요하지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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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9일 응시했던 우리Loan컨설턴트 합격자 발표가 있었다.

커트라인 60점, 그리고 과목별 과락점수 40%를 아슬아슬하게 넘기며 합격;;

재무회계는 정말 아슬아슬했다.

 

일단 인터넷 상에 어떠한 자료도 있지 않는 시험인데...

우리은행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시험이기 때문이다. 한국금융연수원에 위탁을 해서 진행하기 때문에 시험 접수 및 시험진행을 해당 기관에서 대신 해준다.

 

11.9일에는 은행FP시험도 있어서 같은 건물 다른 고사장에서 시험을 봤었다.

 

 

횟수로 6번째 진행되는 시험이지만 정보가 너무 없다... 은행 내부에서 조차..

wez에서 신청가능한 상시연수를 신청하면 금융연수원 통신교재가 제공되고, 주차별 진행평가와 1,2회와 최종 온라인 평가를 할 수 있는데... 정작 동영상 강의가 제공되지 않는다. 평가를 통해서 자율학습을 유도해줄 뿐...

 

책은 1권 : 재무제표 기초, 2권 : 재무제표 분석, 산업분석, 3권 : 여신규정 및 여신마케팅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분량과 달리 실제 시험 배점은 1,2권을 합쳐서 50점, 3권이 50점이니 주의해야한다.

 

1권과 2권 앞쪽의 재무제표 분석 부분은 신용분석사와도 상당 부분 겹치는 맥락이 있고

3권의 상당부분은 우리은행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직무수행시험인 WAT 여신편과 겹치는 부분이 있지만

 

2권 후반부의 산업분석이나, 3권 중간의 기업고객 마케팅 부분은 그냥 쌩암기 영역이다. 나처럼 오히려 이게 유리한 응시자들도 있겠지만;;

 

기출문제나 모의고사도 제공되지 않아서

1. 교재에 실려있는 확인문제들

2. 금융연수원 통신연수에서 진행하는 평가 문제들

3. 그리고 WAT 여신편에서 어느정도 겹친다고 생각되는 부분들의 문제들만 뽑아서 공부를 했는데 어느정도 도움이 되었던 것 같다.

 

신용분석사의 맛보기(?) 버전이라고 은행 내부에선 알려져있는데 회계에 지식이 없고, 재무제표를 아직 제대로 읽지 못하는 꼬꼬마들에겐 이 녀석도 쉬운 상대는 아닌 듯하고, 이 시험만을 준비하기보단 신용분석사 시험을 준비하면서 하나 더 줍줍 한다는 생각으로 접근하는게 더 효율적일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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